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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Exhibition

지난 전시

(2월 온라인 & 야외 전시) 2021 양평군립미술관 선정작가전<컨테이너 아트랩>
기간 ~
장소 야외 컨테이너 아트랩
주최 양평군립미술관
후원

2021 양평군립미술관

2월 컨테이너 아트랩

[진형주, 모유진, 김경희] 


양평군립미술관

2021년 컨테이너 아트랩전, 지역 청년미술의 선선한 감동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가 청년작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컨테이너 아트랩은 지난해 4월 미술관이 새로 오픈한 미니갤러리다. 미술관 초입에 3개의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전시실과 동일하게 내부시설을 조성하고 매월 3명의 작가들이  금년 말까지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이 컨테이너 아트랩전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구분하여 전시하게 되는데 일정 기간동안 공모하여 접수된 작가의 작품을 외부 위촉된 심의위원이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전시하게 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컨테이너에 적합한 작품을 출품하여야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 전시를 보기 힘든 시기이기에 미술관 밖에서 개최되는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라 관람객들에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고 작가들은 작가의 입지와 전시의 품격을 갖게 되므로 작가들 모두 전시에 각별한 애착을 갖는다.


전시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그 자체가 신선함과 새로운 조형 형식론을 내세워 자기만의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양평군립미술관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작가들은 2021년도 1월부터 개인별 독자적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작은 개인전이지만 이를 계기로 작가의 입지와 창작 열의가 절정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해본다. 







[2월 전시작가]


진형주 JIN, HYOUNG JOO

제4회 진형주 개인전 [보이는 풍경의 내면]

2021.2.3.-2.28. RED SPACE


보이는 풍경의 내면

 

예술과 자연은 항상 바른 것을 향하는 성질이 있다. 여기서바르다의 의미는 땅에서부터 나무, 줄기, 잎까지 뻗어 나가는 에너지와 힘의 자연스러운 방향이다. 그래서 자연은 그 무엇보다 정확하다.

 

본인에게 그리고자 하는 대상(풍경, 인물)의 선택은 매우 순간적이고도 완벽해야 한다. 그 선택의 조건은 수없이 많을 것이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표현하기도 힘든 애매한 것들이다. , 온도, , 냄새, 촉감도 포함된 추상적 감각이다.

 

흡수되며 번쩍이고 에워싸는 처음 대상(풍경)은 그렇게 그림의 표현 가능성으로 인식된 순간에서 사진으로 남게 되고, 생각의 깊이와 시간에 따라서 최종 표현의 추상적 계획과 구성을 마치게 된다. 또한 그것은 단순해진 성질로 변해있다.


첫 붓질의 시작부터 색과 터치의 크기와 사이 간격이 만들어지면서 적절한 속도와 조화를 이룬다. 중간에 물감을 바르고 마르는 물리적 시간이 반복되는 것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최근 작품에서는 반쯤 형태가 사라졌다. 그렇게 된 변형은 처음 사실적 풍경 안에서 내면(의미)을 새롭게 찾게 되고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된다. 이렇게 한 작가를 통해 발현된 세계가 관람자에게 소개될 때 모든 존재와 삶의 다양성을 체감하길 바란다.


물이 흐르는 것처럼 바람이 불고, 바람이 부는 것처럼 땅이 호흡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무제, 캔버스에유채, 65.1×90.9cm, 2020]





[무제, 캔버스에 유채, 162x112cm, 2014]





[편지, 캔버스에 유채, 91×116.8cm, 2013]





[무제, 캔버스에 유채, 50×73cm, 2016]





[무제, 캔버스에 유채, 72.7x 90cm, 2012]





모유진 MO, YU JIN

제2회 모유진 개인전 [흩어진 연결]

2021.2.3.-2.28. YELLOW SPACE



흩어진 연결

 

많은 관계들이 스쳐가는 삶 속에서 휘발된 관계 위에 또 다른 관계가 이뤄진다. 이런 휘발되는 관계들과 지워지고 사라질 관계들의 그 순간에 관심을 두고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한다.

 

우리가 관계 맺었던 순간에서 더이상 우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손길이 닿았던 것들은 그 자리에 남는다. 흔적들을 바라보며 내가 떠나면, 우리가 떠나거나 사라진 후에 완전히 제로 ‘0’로 돌아가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존재했던 대상이 사라져도 우리의 삶 속에서 그의 존재는 생활 속에서 불현듯 떠오른다. 물리적으로는 제로‘0’이 되지만, 그곳은 관계들로 꽉 차 있는 느낌이다.


식사를 했던 자리, 술을 기울였던 자리, 회의 자리 등의선택받았다기에는 사소하고 소소한 연약한 대상들을 화면 속으로 옮겨온다. 또는 사용했지만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관계있던 이야기가 존재하는 사물들이 대상이 된다.


휘발되고 사라지는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목표이자 작업을 이끌어나가는 연구의 주제이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 자리를 치우고 행주질 하듯 나에게 붓과 종이가 행주가 되어 관계들의 행위와 흔적을 지우고 치운다.

 

생활 속 행주질과 달리 나의 행주질은 얇은 종이를 사물이 있던 자리 위에 덧붙여서 배경에 묻어버린다. 배경의 이미지와 이어지게 표현하지만 완벽히 배경과 하나가 되는 이미지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한순간의 공간에서 눈엣가시처럼 무언가가 걸린다. 존재했던 것들의 마지막 자리인 것처럼 간격과 흔적이 화면에 남아있다. 그래서 치웠지만 말끔히 치워지지 않는다. 이는 우리의 관계가 사라져도 흔적이 남듯 화면에도 흔적이 남는다.


지나간 관계 위에 또 다른 관계들이 쌓아 올려지듯 화면 위에서는 지나간 관계들이 배경에 쌓이고 앞으로 만나고 다시 휘발될 관계들을 기다린다.

 




[꽉 찬 관계 1, 순지에 채색, 97x130.3cm, 2020]





[텅빈공간 1,  순지에 채색 및 덧붙이기, 114.8x139.0cm, 2020]





[텅빈공간 2, 장지에 채색 및 덧붙이기, 90.9x72.7cm, 2020]





[텅빈공간 3, 순지에 채색, 91x116cm, 2020]




[텅빈공간 4, 장지에 채색 및 덧붙이기, 140x115cm, 2020]





김경희 KIM, KYUNG HEE 

제3회 김경희 개인전 <어제와 다른

2021.2.3.-2.28. BLUE SPACE


어제와 다른


흙이 불을 품으면 한점의 꿈은 땅을 딛고 선다.

내 삶을 풍성하게 해준 인형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안녕하신가요?


2이상 지구 평균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미국 바이든 당선자는 2035년까지 전력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2035년부터는 전기차만 생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국은 2030년 목표 배출 전망치를 37% 감축하기로 약속했으니 얼마 남지 않은 내일이다.

기후변화 환경오염...


덜 망가진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 수 있으려면 지금 당장 뭘 해야 할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중지동천이다.





[여인 1, 10×20×5cm, 조합토, 라쿠소성, 2019]




[여인 1, 10×20×5cm, 조합토라쿠소성, 2019]




[[여인 1, 10×20×5cm, 조합토라쿠소성, 2019]]




[여인 1, 10×20×5cm, 조합토라쿠소성,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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