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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Exhibition

지난 전시

2022 봄 프로젝트, 양평신화찾기-5 <소장품 스토리>展
기간 ~
장소 미술관 전관
주최
후원


2022 봄 프로젝트양평신화찾기-5

소장품 스토리

 2022.5.13. - 6.19.



2022년 소장품 스토리은 2011년 개관 이후부터 2021년까지 회화조각사진미디어공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249점의 소장품들을 각 테마별로 해석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시이다.올해 소장품전은 양평군립미술관이 10년 동안 수집한 소장품을 총 정리하는 것으로 그동안 미술관이 구축해온 작품수집에 대한 방향성과 변화양상들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는 작품이 품고 있는 예술가 내면의 내러티브적 요소를 다시 미술관이라는 공간속에 배치시키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미디어아트와 확장된 매체 작품들이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통해 상호작용하게 될<감각의 확장> 양평 천혜의 자연을 소재로 자연의 상징과 은유적인 요소들을 해체하거나 재구성한 작품들로 자연이 지니는 순환과 에너지를 우리의 성장과 치유로 전환 시켜줄<재현과 해체>그리고 시대적 상황으로 전개되는 존재의 정당성을 기록하기 위해 기억 속의 잠재된 영감과 내재율을 반복적으로 실험하면서 오늘의 역사를 창작물의 가치로 만들어낸 <기억의 아틀라스>라는 세 가지의 섹션과 공간구성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지역민들과 대중들에게 수집된 가치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가 될 이번 소장품 스토리전은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공존하는 현대미술 경향안에서 지역작가들의 미술이 동시대 주요 흐름으로 자리하며 당대의 미적문화적 유산으로 남겨지는 과정을 조망한다또한 3가지의 섹션을 통해 세계성과 사물성에 대한 경험으로 예술가가 빚은 작품에 양평이라는 주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깃들어 있고그 광경이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상상의 장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다.

 

2022 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소장품 스토리전은양평이즘이라고 불리도록 지역의 독특한 미술이 된 소장품을 지역민들과 관객에게 돌려주며 지역미술관의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게 될 더욱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1. 감각의 확장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미디어아트와 확장된 매체 작품들로 구성양평군립미술관의 미디어아트 소장작품들은 시 지각을 초월하며 개념의 확장을 만들고 현실에서의 감성적 아우라를 만들어 낸다또 형이상학적인 형식미를 빌려 조형화시킨 매체들이 관객들과 상호작용하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표현들이 관계적 해독과 함께 판타지아를 만들어낼 것이다감각의 확장은 작품과 감상자 사이에 일어나는 감각과 상호작용으로 개인의 기억경험이 하나의 소통으로서 작용하길 바란다사회적 이슈와 관계있을 듯한 상황들에 관한 암시 혹은 현대인들의 무의식적인 욕망과 관련된 행위들의 본질적인 한계를 넘어 풍자화한 작품들이 관조자들의 심상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육근병, NOTHING,  LED TV monitor + USB memory, 62.2x106.3x5.5cm, 2012]


[이지영, childhood, Inkjet print, 96x120cm, 2009]


[진시영, FLOW47, video, 100x69.5x18.5cm, 2011]


[한기창, 아모르파티, X-선필름, OH필름, 폴리카보네이트, LED프로그램, 160x122cm, 2012]


  

2. 재현과 해체

양평 천혜의 자연을 소재로 자연의 상징과 은유적인 요소들을 해체하거나 재구성한 작품들이다일상에서 보여지는 평범한 풍경을 소재로 특이한 지점을 발견하는 것에서 그것들을 다시 재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업일상의 경험과 자연이 만나면서 개인의 철학적 내면을 통해 상징화된 세계를 표현한 작품들로 회화나 조각의 범주 속에서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재현과 해체에서는 구체적 현실을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일상적 삶과의 관련된 다양한 양태들을 투사해볼 수 있으며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 상생적 의미를 갖게 한다더불어 인간을 둘러싼 자연을 감각하는 방식에 집중하고자연이 지니는 순환과 에너지를 우리의 성장과 치유로 전환할 것이며 우연히 풍경을 바라본 예술가와 그 특별한 순간의 감정이 흘러가던 찰나를 자연에 투영한 지역주민의 교감의 결과로 남게될 것이다.


[금동원, 사유의 숲_나무와 시, 캔버스에 아크릴, 162x130.3cm, 2009]


[김춘옥, 자연-관계성, 한지, 채색한지, 먹, 데골라쥬 기법, 130x162cm, 2006]


[안용선, 천음-월인, 한지에 수묵, 162x130cm,  2016]


[이동협, 북한산 맛보기, 캔버스 아크릴 유성펜, 162x112cm, 2009]


 

3. 기억의 아틀라스

양평은 의병의 고장으로 역사적 기억을 기록했다시대적 상황으로 전개되는 존재의 정당성을 기록하기 위해 기억 속의 잠재된 영감과 내재율을 반복적으로 실험하고 수많은 덧칠과 오브제를 등용시켜 오늘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증언으로서 창작물이라는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기억의 아틀라스에서는 잃어버린도시와 시간 등 삶의 저편에서 또는 기억 속에 잠재된 사건들을 내밀한 침잠세계를 통해 현대인들의 심미안을 끌어낼것이다또한 객관적인 기록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작가의 주관적인 순간이 합쳐진 지점을 담아 현대미술에서 매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적 모색을 통한 작품으로 선보이게 된다.


[고완석, 행복바라보기 13-105, 스테인리스스틸 서스에 상감기법 채색, 231x111cm, 2013]


[구본창, Breath1, Archival print, 115x85cm, 1995]


[김창겸, Mythos#1, Archival pigment print  디지털 프린트, 157x112cm, 2014]


[엄익훈, 체게바라 1505, 체게바라 2405, steel, Led, urethane paint, 152x64x45cm, 160x64x43cm, 2014]


양평군립미술관 전시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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