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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Exhibition

지난 전시

[야외] 2022 컨테이너 아트랩 <팝콘 스튜디오> / 11월 나광호 작가
기간 ~
장소 야외 컨테이너 전시관
주최 양평군립미술관
후원

2022 컨테이너 아트랩

팝콘 스튜디오

pop-up container studio


 양평군립미술관은 2022 컨테이너 아트랩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청년작가의 창작지원 및 지역민들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양평의 청년작가 7명과 함께하는 팝콘(POPCON)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팝콘(POPCON) 스튜디오는 팝업 스토어(Pop-up store)와 컨테이너(Container)의 합성어이자, 팝콘(Popcorn)처럼 통통 튀는 신선하고 실험적인 청년작가의 전시를 표상하며, 한편으로는 옥수수 알갱이가 뜨거운 기름 속에 빠져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듯, 지역 미술관을 만나 팝콘처럼 터져나가는 작가들 전시와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심사한 결과, 팝콘 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가는 다음과 같다. 5월 김지혜 작가 (디지털 드로잉, 설치) 6월 김정희 작가(회화) 7월 김재익 작가 (미디어, 설치) 8월 조성현 작가(미디어, 사운드) 9월 박예지 작가(조각) 10월 김지섭 작가(회화) 11월 나광호 작가(회화, 판화) 로 총 7명의 작가들이 선정되었다.


작가는 전시기간 중 주말동안 컨테이너 Y동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며 참여자들과 만나게 되는데, 전시에 대한 설명은 물론 창작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연계된 체험, 교육, 아티스트 토크 등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컨테이너라는 플랫폼에서 독립적인 기획과 운영으로 진행된다는 의미가 있다. 대안적 공간으로서 일반적으로 전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작가와 관람객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하나의 작은 미술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11월 전시작가


나광호 NA KWANG HO

2022.11.11.-11.27.


명화를 삼킨 아이들


 

‘Amuseument’ [Amusement + museum] 예술과 놀이에 대한 성찰을 담은 것으로, 'Amuseument'는 우리말로 놀이나 즐거움을 의미하는 'Amusement'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뜻하는 'museum'의 합성어이다. 놀이와 미술이 공통적으로 모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말을 만들었다. 작품들은 모두 명화를 모방한 아이들의 그림을 작가가 다시 따라 흉내 내어 완성한 것이다. 아이들의 눈을 빌리는 것, 또 모방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혼성모방의 연속성은 여러 손을 두루 거치며 어색함과 능숙함을 겸비하며 예술과 장난, 가치의 높음과 낮음,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위대한 작품이 갖는 절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창작의 순환을 하게 하는 것이다.

 

명화를 삼킨 아이들전시는 실제로 명화, 미술사, 수업을 통해 접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토대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익숙하고 친근하며 구도와 색채, 화면 구성에 있어서 아이들의 손을 거친 이미지를 큰 회화로 옮긴다. 이번 전시에서 단순히 존재하는 명화를 그대로 모방한 전시는 아니다.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낯선 방식을 전략으로 삼아 기준 위에 새로움을 덫 입히는 것이다. 이 방식은 총체적으로 회화성, 회화적 자율성을 넘어 창조적이고 창의적이며 새롭다는 가능성의 지점을 지향하며 어린이를 통한 회화적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어 시각화 할 것이다.




[Helga, oil on canvas,112x162cm, 2021]



[In the Orchardoil on canvas,162x130.3cm, 2018]



[쉽게 그린 그림, oil on canvas,162x130.3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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