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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Exhibition

지난 전시

가정의 달 특별전시 <가족의 정원>展
기간 ~
장소 양평군립미술관 전관
주최
후원


양평군립미술관, 가정의 달 특별전시

가족의 정원

2019. 4. 26. - 6. 2.

 

세월의 흔적 속에 존재하는

우리시대 가족들이 가족의 정원에서 행복을 꿈꾸어가며...


 

양평군립미술관은 2019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가족의 정원(FAMILY GARDEN)2019.4.26.- 6.2.을 진행 중이다. 전시는 국내 정상급 현대미술작가들로 가족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존재적 가치관과 희로애락을 나타낸 작품(사실성, 표현성, 추상성, 입체성)을 중심으로 가족이 된 범우주 안에서 존재하는 자연과의 만남을 제시한다.

 

전시는 공간별 테마를 두어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서는 형식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하여 보여주는데 지층의 ?₂Space부터 시작된다. 먼저 지층의 기억의 공간(memory space)에서는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시간의 공간으로 어린 시절, 또는 어떤 곳에서 무엇을 보았거나 경험한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 작가들 중, 심학철(경계의 땅, 흐르는 강을 중심으로 두만강 주변부를 흑백사진으로 담아냈다), 이영희(신의주가는 길 풍경으로 이른 아침서정이 잠들지 않는 시간을 담아냈다), 정종기(현대사의 단상을 공허한 이미지로 표현하여 현대인의 파편화된 고립상태를 역설적으로 표현했다),황창배(1997년도 통일문화연구소와 중앙일보가 기획하여 북한문화 유적 조사일원으로 답방하여 북한의 자연을 그려 화제가 되었던 성불사, 북한사람 등을 출품), 슈룹작가(DMZ 무경계 프로젝트 일환으로 통일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민족들의 생생한 철조망 작품)등이 전시된다.









 

그리고 2층으로 이동하는 슬로프공간에서는 가족들이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에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의 진리 앞에서 삶의 여정에 존재(,,,사람) 하는 자연예찬을 하나의 자연으로 보여준다. 김동기 작가는 종이에 판화작업으로 제작한 산수를 제작하여 보여주고, 김윤제 작가는 철제로 평화로운 가옥풍경을 설치하여 양평을 제시했고 황연주 작가는 가족들이 오래전 사용한 식기를 수놓았으며 조영래 작가 영상작품에서는 어머니의 일상을 재봉틀로 부각시켜 자녀들을 성장시킨 기억을 되짚게 하였다






 

양평은 산과 강이 수려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청정지역이다. 그러한 자연을 간직한 양평에 문화예술을 싹 틔우면서 지역민들의 풍요로운 감성이 풍부하게 나타나며 문화향유를 위한 군민들의 자립정신 또한 자연 속에서 그 가치를 간직해오면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가족의 정원은 우리일상에서 함께 즐기며 사는 아름다운 자연과 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마을 그리고 삶의 물건들을 슬로프의 <자연예찬>공간에서 전시함으로써 순수자연과 인위적인 자연의 경계를 넘고자 했다. 이처럼 아름다운 삶의 시간들은 우리의 삶의 현실로 매우 가족적이고 인간애의 끈끈한 정서가 시대의 가족문화를 열어간다.

 

22 전시실에서는 불안과 공포(Fear)를 담고자 했다. 이 공간은 특정한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극렬하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두려움을 말하고자 한 전시공간이다. 삶 속에서 격은 대상에 따라 다양한 공포의 유형이 있을 수 있는데 고소공포증을 비롯한 전쟁, 충격 또는 사고, 공포영화, 사회심리 등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작가 중 고석원 작가의 도킹(Docking)은 알 수 없는 세계와의 접속을 이야기했고, 김민주 초원작가는 무너져 버린 폐가를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송 창 작가는 분단의 아픔을 현실적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신문용 작가는 청정지역 남한강의 서정을 보여주고, 신제남 작가는 일제강점기를 함축시켜 보여줌과 동시에 이동표 작가는 6.25사변을 상기시킨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이흥덕 작가는 지하철문화의 천태만상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정도영 작가는 지진층으로 불안한 가옥들을 상기시켜 우리가족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 불안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3 전시실 1 전시공간에서는 존재(Existence)적 자아를 발현하게 되는 전시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 다른 사람의 주목을 끌 만한 두드러진 품위나 처지, 또는 어떤 대상. 악명 높은 존재, 독보적인 존재, 그리고 한 지역에서 무시하지 못할 존재 등을 제시한 공간이다. 이러한 현상을 중심으로 하여 자아 존재적 가치와 변화의 기반이 되는 근원적인 실재를 발견하게 되는 폭 넓은 의미를 갖는 공간이다. 작가 중 김보중 작가는 삶의 근원과 생명의 존엄성을 상기시킨 작품을 출품하였고 김수자 작가는 옷을 통해 자아 존재성의 부재를 보여준다. 그리고 민성홍 작가는 안테나 설치작품을 통해 소통을 도모하였으며 이샛별 작가는 생성과 동질을 만들어가려는 시간 속에서 나만의 꿈을 그려냈다. 그리고 이정걸 작가는 버려진 하찮은 기물을 통해 근원적 존재감을 나타내어 희망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3 전시실 2 전시공간에서는 나 스스로 상상(Life to come)의 세계를 추구하여 거시적인 사회와 그에 속한 개인의 행위로부터 형성되는 관계를 인지해 내는 가능성의 능력을 보이고자 하는 전시공간이다. 작품들은 현대사회에서 내 개개인의 특성과 창의적 실천 사이의 관계를 인지하는 능력과 더불어 미래사회를 꿈꾸는 다양한 내적 관계를 동원하여 보여주는 기발한 상상력이 나타나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공간인 3 전시실 3 전시공간에서는 행복(Happiness)한 삶을 양평에서 느끼며 살아가길 바라는 희망이 담긴 전시공간이다. 우리 삶 속의 행복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물질이나 타고난 성향 외에도 종교, 가족 관계, 건강, 직장, 친구, 사회관계 등 많은 요인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요인들은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행복함으로 나타나 시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양평에서의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한다.

    

먼저 김용철 작가는 장난감을 통해 상호소통을 도모하고자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읽어주는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기억을 되짚게 하는 행복을 만들어냈고, 윤진섭 작가는 Look시리즈를 통해 희극적인 삶의 행복을 제시하여 미래를 상상하는 꿈을 만들어놓았다. 임승섭 작가는 사람과 동물이 하나의 공간에서 놀이하며 행복을 느끼는 시간여행을 만들어가고 정다운 작가는 어린소녀들의 꿈과 이상을 열어가는 행복시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출품한 조현애 작가는 꽃잎의 행복을 양평의 자연에서 찾고자했고 고정수 작가는 불안과 긴장 속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감성적인 작품 유희-그 진정한 아름다운 마음을 갖는 작품을 출품하여 새로운 시?지각을 자극하고 있다. 그리고 김주호 작가는 황갈색 테라코타작품을 통해 서로 사랑하다를 출품했고, 김혜연 작가는 온 가족이 하나의 행복함을 느끼는 힐링작품을 출품했으며 박하늬 작가의 가족음악회 또는 가족운동회 등을 통해 가족이 하나 되는 가족문화를 열어갔다. 이와 함께 신성우 작가는 가족들이 하나의 정원에서 만나 함께 즐기고 행복을 만들어 가고 신 철 작가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남녀가 봄기운과 함께 미지여행을 떠나고 있는 행복을 안겨주고, 이상헌작가의 나 홀로 아리랑은 지나온 역사와 현대의 삶을 춤으로 바꾸어 미래를 열어가려는 행복한 꿈을 꾸었고, 장혜용 작가의 가족들의 정원에서는 행복이 영글어가며 최윤정 작가의 작품은 아직도 행복의 힘이 넘치는 우리시대 가족을 제시, 한진섭 작가의 복덩이 가족들은 함께 즐겁고 행복한 가족의 정원을 만들어 냈다.









    

아울러 양평군립미술관은 2019 가정의 달 특별기획과 더불어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우리가족 행복 찾기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며, 즐기는 창의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가족이 서로 도우면서 상상하는 우리가족의 지상도를 그림으로 그려보고 만들어가는 교육으로 급변하는 가족환경에 대응하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돕는 가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금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평군립미술관은 동네방네 예술가 프로그램(찾아가는 예술가, 미술관 해프닝, 작가의 작업실, 미술관 음악회, 꼬물꼬물 예술놀이, 결과물 전시)을 예약진행 중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려 예술도시로서의 양평을 홍보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가치와 자긍심을 제고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홍보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확대에 앞장선다. 또한 양평지역기관들과 연계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소개의 장을 마련하여 생활문화를 예술로 끌어들임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술관이 되고자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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