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용 열두번째 작품전

“ 현대미술로 거듭난 한지”

2019.9.21.-9.28.

전통한지의 물성과 그 속에 내재된

현대미술의 형이상학적인 다양한 이상세계의 발현.

12번째 맞는 개인전의 작품은 매체인 한지, 본질을 살리는 작업으로 조형요소-점, 선, 면, 색, 빛의 상호작용에 대한 탐구로 이뤄진다.

한지의 본질을 살리는 작업이란 닥나무의 껍질을 불려 풀어서 떠내어 말린 것을 다시 푸는 것이다.

겹겹이 붙힌 한지의 일부분을 뜯어내고 다시 붙이면서 다양하게 화면의 변주 속에 시간을 쌓아가고 있다는 느낌- 창조란 현재 있는 것을 재창조하는 것이라면 한지의 전통매체를 통해 현대미술을 접목시킨 나의 흔적을 남기는 예술 세계는 계속 창출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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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결2, Hanji Collage, 80.3×116cm]

[Dreaming,Hangi on wood, 190×45cm]

[사유의 결1, Hangi collage, 80.3×116cm]

[연상의 유형, Hangi collage, 60.6×72.7cm]

[黑海, 60×34.5cm, Hangi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