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별기획
2020 양평 청년미술의 오늘
THE ART POWER
2020.5.1.-5 .31. / 양평군립미술관

청년미술의 힘, 지역문화를 리드하는 상생적 시각예술을 제시

양평군립미술관은 가정의 달 특별기획으로 2020 양평 청년미술의 오늘(THE ART POWER)전을 양평, 여주를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해온 청년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당초 양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바이러스 확산방지 및 관람객 보호를 위해 온라인 전시로 선회하게 되면서 또 다른 전시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는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온라인 영상 속에서 지역민과 지역청년미술가들이 만나 창작예술의 위대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게 하는 미술관의 전시 콘셉트를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공유하면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전시경험을 하게 한다.

이번 온라인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의 가정의 달 특별기획「2020 양평 청년미술의 오늘」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의미를 가지며, 그동안 추진해 온 가정의 달 전시를 3년에 한 번씩 주제와 함께 개최하는 트리엔날레 형식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미술작가들의 전시로 진행된다. 올해 전시주제는 청년미술의 힘(THE ART POWER)이란 주제로 우리시대 청년미술가들의 실험정신이 열정에 대한 실험과 공감을 통하여 지역과 지역사이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생성과 공생의 동질적 모태를 가지고 하나 된 창작이라는 목적아래 동시대 예술의 가치를 젊은 시각의 힘으로 확산하려는 의미를 갖는다.

양평군립미술관이 개관 8주년을 거치며 지역의 다양한 곳에서 창작예술을 생산하면서 지역민으로 살아가기를 통해 주민들과 상생의 공감으로 공동체를 만들어가며 단순 주소지를 갖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으로 지역문화가 성장하는데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창작의 실험을 통해 새로움을 배양하고 보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특질이 잘 알려지도록 다각적인 활동(평면, 입체, 설치 등)으로 개개인의 예술적 장점이 잘 드러나 있음을 말해준다.

이러한 결실들은 지역 몇몇의 작가들 가운데 창작시간을 제외하고는 지역의 주민들과 동질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농활활동으로 자연을 벗 삼아 자연의 진리를 인식하고 지역민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넓히는데 기여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오늘의 청년작가들은 삶으로서 창작활동으로써 삶을 보다 열정적으로 영위해가는 창의정신이 뒷받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장을 볼 때 양평군립미술관은 공공문화공간으로서 더 나은 역할을 확장하고 수행하기 위하여 이웃 간 상생이 상호작용으로 하나 되는 지역문화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고자 한다.

따라서 양평 청년미술의 오늘-The Art Power전은 무엇보다도 생각이 젊고 참신하다는 의미로 귀결된다.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진행되는 온라인 전시지만 이를 통해서 청년작가들이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데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되어 지역을 넘어 글로컬 문화에 수평을 이루어 가는데 기반이 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연구실

>> 전시영상 #1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 4개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 전시영상 #2

>> 전시영상 #3

>> 전시영상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