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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Exhibition

지난 전시

2020 야외설치미술전-2, <해피가든>전
기간 ~
장소 양평군립미술관 야외광장
주최
후원

2020 양평군립미술관 야외설치미술전-2

해피가든전 HAPPY GARDEN

2020. 10. 10. - 11. 28.


자연 친화, 삶의 시간 속에 피어나는 양평의 새 희망, 6명의 현대조각가들이 보여주는 해피가든

자연과 하나 되기 위한 작품들로 자연과 대화를 하고 자연을 통해 창작예술의 신비성을 담아내어 관객들이 그 속에서 문화적 행복을 느끼게 하였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야외잔디광장에서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는 자연 친화의 사람과 동물작품들로, 자연과 하나 되는 미술관 밖의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의 야외설치미술전은 개관이후 매회에 걸쳐 자연과 하나 되고자 꾸준한 노력으로 상승해왔으며, 이제는 이름만 들어도 알려진 군립미술관이 되었다. 2011년 지역미술문화의 꿈을 실현하는 양평군립미술관을 개관하면서 지역의 많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조명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야외설치미술전은 개관이후 다양한 전시를 해왔는데 작가들의 작품들은 주어진 공간에서 계절과 연계성을 갖고 또는 IT산업과 연계한 테마와 함께 대형작품을이 전시해왔다. 멀리서는 부산, 서울을 비롯하여 가깝게는 양평의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전시에 합당한 작가들의 전시를 유치해왔다. 전시 작가는 지역과 학맥을 떠나 우수한 작품이면 전시에 초대하였고 전시를 통해 상호 벽을 허물고 나아가서는 자연과 호흡하는 작품이면 예외없이 초대되었다.

 

이번 양평군립미술관의 야외설치미술[해피가든 Happy Garden]전에는 현대미술의 주요설치미술가 6명을 전시 기획했다. 야외설치미술전은 미술관 밖에서 관객들과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는 프로젝트로 2012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작가들이 군립미술관 전시를 선호하며 기다리고 있음도 볼 수 있다. 처음 야외설치미술전이 시작되었을 때는 낯 설은 전시라 생각되었으며 서울 이외는 별로 선호를 하지 않았던 프로젝트였다. 양평군립미술관이 개관되면서 지역문화가 바뀌게 된 것이다. 매년 꾸준히 연간 2-3회씩 개최하다보니 야외설치미술전에 대해 지역주민 또는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작품을 보게 되면서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그 중에는 지역의 작가들이 우선적으로 전시하였는데 작가들은 관심 이상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야외설치미술전의 작업은 그들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 이었음을 말해준다.

 

이러한 작품들은 미술관 밖에서 전시될 작품들로 해마다 많은 작가들의 자료를 수집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자연을 배경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설치하기에 작가들이 전시 장소에 찾아와 공간을 확보하고자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는 풍경을 만들어 냈다. 물론 작가들은 낮에는 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제작할 작품을 구상하기위해 사진을 찍고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작업실에서 자신의 계획을 스케치하기도 하였다. 미술을 통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 된 주제를 참여 작가들에게 이해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참여 작가들에게 관련 자료를 제시하여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이처럼 심사숙고해 제작한 작품들은 양평군립미술관의 야외설치미술작품이 되며 미술관 잔디광장의 곳곳에 자리한다. 비록 장소는 협소하지만 작품으로 잔디광장에 볼거리로 채운다는 생각은 넓기만하다. 그러나 자연적 재료와 인공적 재료로 자연과 하나 되어 설치된 작품들이기에 웬만한 집중력을 동원하지 않는다면 작품을 옆에 놓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그러나 두 눈에 핏대를 세우고 발품을 팔며 잔디광장 곳곳을 다니다보면 산책 나온 가족들이 우연히 작품을 보고 즐거워하며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보기 좋다.

 

이번 양평군립미술관 2020 야외설치미술전[해피가든 Happy Garden]전시에 출품한 김홍년작가는 자연친화적인 나비의 형상을 주제로 한 설치작품을 출품, 생동하는 자연, 비상의 꿈을 꾸는 현대인들의 욕망과 희망을 대변해주고, 박정애작가의 작업들은 일상에서 깨달은 것들을 시어처럼 단출하게 잡아채어 이를 응고시켜왔다. 간결하고 압축적이며 힘 있는 형상과 또한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대상의 연출은 작품의 매력이다.

 

이영섭작가는 시간을 머금은 순수조각가로 우리의 정서성과 민족성을 담아내어왔다. 과거 속에서 현대적 언어를 찾고자한 작품 중, 어린왕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꿈의 상상을 현실화시키고자했고, 최정윤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 주인공인 톰과 제리의 관계가 빛과 그림자처럼 항상 함께 있어야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자연친화적 메시지를 주고 있다. 그리고 이 일작가는 현대 사회는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도시는 급속도로 비대해졌으며, 기계적, 획일적인 환경으로써 그 자리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처럼 다양한 현대조각가들의 작품이 양평군립미술관 2020 야외설치미술전[해피가든 Happy Garden]이라는 제목으로 금년도 2번째를 맞이한 야외설치미술전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전시는 미술관 밖이라는 장소성으로 누구나 미술관을 방문할 때 볼 수 있는 장점을 갖는 의미가 있다. 더군다나 금년도 급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고 있는 현실로 군민은 물론이겠지만 예술계도 미치는 현실이 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위해 전시를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안에서 소개하여 누구나 집에서 또는 미술관에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김홍년, AURELIAN 2020 - Heath Fritillary V, FRP etc., 330 x 320 x180(H)cm, 2018-2020]




[김정현, 행복한의자, 화강석, 스테인레스스틸, 우레탄페인팅, 160X70X300cm, 2019]





[박정애, illusion on the field, 300x145x75cm, 철,동,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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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어린왕자, 192x116x50cm, 2018]





[이일, 꽃끼리, 스테인레스 스틸, 폴리카보네이트, 색유리, 180x220x190cm, 2017]





[최정유, 돈키호테놀이-낙마, 130x125x50cm, 2018]





[최정유, 돈키호테놀이-질주, 122x170cm, 알루미늄, 2018]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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