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 실시간 예약
  • 뉴스레터/SMS
  • 오시는 길
  • 문의전화 032-123-4567

전시안내Exhibition

현재전시

2024 봄 기획전시 'See/saw 시소: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展
기간 ~
장소 미술관 전관
주최 양평군립미술관
후원 양평군,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예술인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608갤러리


See/saw 시소 : 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

2024.03.15.- 05.06.



강미현  강상우  구본석  구본원  권인경  금동원  김강용  김건주  김경렬  김근중  김나리  김대희  김명실  김  석  김성호

김영구  김영선  김용철  김학제  김혜균  모유진  문재일  민경아  박경인  박수환  박야일  박자현  박종호  박주우  박현수

배상욱  샌  정  송수련  송엘리  송  용  신제남  신  철  안종연  안준영  양경렬  엄익훈  오경아  유재연  육근병  윤세열

이  경  이근명  이동표  이부강  이상덕  이상원  이여운  이우설  이윤호  이은황  이주연  이태경  이택수  이  흙  이흥덕

이희돈  임성수  임장환  임창민  장경애  장원실  장태영  전강옥  정보영  정일영  진효선  찰스장  채희석  최석운  최  선

최정은  최지훈  최현석  하지훈  하태범  하태임  한명옥  홍성열  황경현


  

작품을 본다는 것은 단순한 망막과 뇌의 인지 상태를 넘어, 그 속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행위이다. 우리는 개인의 경험과 지각, 그리고 기대를 통해 다양한 높이와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본 것'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우리의 판단 근거가 되며 이는 세계를 해석하는 기초가 된다. ‘보는 것'은 현재의 경험을 통해 우리의 세계를 넓혀주며, ‘볼 것'은 우리가 여태껏 마주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기대와 상상의 공간을 열어주기도 한다. 예술 작품 앞에 서서 우리는 그 속의 세계를 마주하고, 느끼고, 해석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See’‘Saw’라는 시선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상징과 서사, 두 가지 요소를 통해 예술의 다양한 시차를 탐색한다.

 

  예술가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뿐만 아니라, 내면의 세계를 넘어 마주한 차원을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다. 그들은 색상, 형태, 구성 등 다양한 상징 속에 깊은 사유와 메시지를 숨겨놓거나 장면의 서사를 드러내며,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위에 펼쳐지는 서사, 상징적 표현 속에 숨겨진 메시지, 그리고 상징과 서사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예술가는 작품의 저편에서 발을 구르며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상 이상을 보게 한다. 그렇게 마주한 세상은 예술가가 표현해낸 세계에, 개인의 세계까지 더해져 더욱 다차원적인 탐구로 이어진다.

 

  《See/saw 시소: 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는 예술이라는 놀이터에서 예술가와 관람객은 함께 시소를 타며, 상징과 서사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탐험할 수 있게 한다. 예술가와 관람객은 이 균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때로는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차원을 발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뿐만이 아니라 서로를 보고, 이해하며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목록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