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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Archive

원로작가

제4회 원로작가 아카이브 연구자료전[고정수.이상찬]
프로그램명 원로작가 아카이브 연구자료전
기간 2022.10.28.-12.04.
장소

제4회 원로작가 아카이브 연구자료

2022.10.28.-12.04.

 

양평 미술인의 예술 혼과 창작 정신을 담아 영구히 보존

미래 세대들의 담론으로써의 가치를 둔 아카이브 연구자료

 


 본 연구 사업은 양평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며 양평미술 문화발전에 기여한 원로작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전>을 통해 양평에 거주하면서 양평미술 문화발전에 기여한 지역의 원로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면 17년부터 시작된 《원로작가 아카이브 연구》 사업은 그들의 작품 뿐만이 아니라 작가로서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의 고장’이라할 수 있는 양평의 오늘이 있기까지 지역 원로작가들의 존재는 그것이 가능 할 수 있는 중요한 자양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카이브 연구자료 전시는 지역민들에게 작품을 통해서만 작가를 만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자료를 통해 그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서 다양한 관점으로 작가를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2022년도 아카이브 연구 대상자는 고정수(조각), 이상찬(한국화) 두 명의 작가로 봄 프로젝트 전시의 일환인 《원로작가전》 과 동시에 아카이브 사업을 진행 하였다. 두 작가들은 한국성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담아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가 하면, 지역문화의 정신적 가치로 존재성을 더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 고정수(高正守) 조각가

KOH JEONG SOO 1947년 인천 출생 /양평군 거주


고정수(1947~) 작가는 ‘여체’와 ‘곰’으로 대표되는 구상 조각 작업을 하는 한국조각의 대가이다. 부드러운 곡선과 넉넉한 부피감이 있는 6등신의 푸근한 여체 조각으로 대지와 같은 너그러움을 가진 모성애를 조형화하여 ‘여체 조각의 개척자’로 불리어 왔다. 50여 년간 지속적으로 천착했던 여체 조각의 연장선에서 의인화한 ‘곰’을 통해 표현의 확장과 실험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공기조형물(air balloon), 세라믹, 알루미늄 랩핑 등의 다양한 재료 탐구로 조각의 촉각성을 더해 감각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다. 돌조각의 선구자인 전뢰진의 제자로, 1979년 국전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 1981년에는 국전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조각계에 이름을 알렸고, 2013년에는 문신미술상을 수상하며 그의 끊임없는 조각을 향한 탐구가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에도 한국구상조각회, 목우회등의 구상·형상 미술 경향을 가진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이상찬(李相宜) 한국화가

LEE SANG CHAN. 1947년 전라북도 남원 출생 /양평 거주


우경 이상찬(1947~) 작가는 ‘이기설’이라는 철학적 원리를 다양한 재료를 통해 구현하고자 시도해 온 ‘근원’시리즈로 대표되는 한국화 작가이다. 구상적인 수묵담채로 화업을시작하여 1990년대 이후 우주 만물의 근원을 탐구하는 ‘근원(根源)’이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미학적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지필묵이라는 전통 재료에서 나아가 석채, 테라코타, 동유(銅釉)등을 활용하여 장르와 재료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을 했다. 우주 만물의 생명력과 그 정신성을 성리학의 ‘이기설(理氣說)’에서 발견하고, 전통 색채인 오방색을 바탕으로 사슴을 비롯한 자연물에 투사하여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한편, 남원시 동면에 무명용사 충혼탑, 남원시 덕과면에 삼일운동 상징 조형물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현재 국립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송파미술협회 고문,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북도전 초대작가,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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