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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Exhibition

지난 전시

(12월 온라인 & 야외 전시) 2020 양평군립미술관 선정작가전<컨테이너 아트랩>
기간 ~
장소 야외 컨테이너 아트랩
주최 양평군립미술관
후원

양평군립미술관

12월 컨테이너 아트랩

[김용철, 곽광분, 김태규] 


양평의 청년작가 시각예술(평면입체공예 등분야 전시로 상호 소통의 계기를 마련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미술관 초입의 야외공간을 컨테이너 전시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기본 토목공사를 마치고 컨테이너 3개동을 설치하고 색의 3요소인 빨강(R), 노랑(Y), 파랑색(B)으로 도색하여 시각예술의 확장과 함께 3개의 아트랩(Art Lab) 전시공간을 조성하여 4월 1일부터 새롭게 출발했다.

 

이 컨테이너 아트랩(Container Art Lab)과 커뮤니티 공간 조성은 지난해 연말 개관 8주년을 기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먼저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공간운영은 전반기(2020.4.1.-7.31)와 후반기(2020.8.1.-12.31)로 나누어 전시공모를 통해 전시를 하게 되는데 양평거주 작가 또는 양평 소재의 작업실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가 중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현역작가를 비롯하여 저소득 작가 및 지역생활문화예술가장애인 작가 등이 우선 선정되어 전시하게 된다전시 작가들은 군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전시공모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접수가능하며 심의를 통해 선정과 함께 전시작가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선정된 작가는 1개월 동안 3개의 컨테이너 중 각각 1동에 1명씩 독자적인 전시공간에서 전시를 하게 된다.

 

또한 전시 작가들은 컨테이너 공간(3X6m)에 전시작품을 설치하게 되는데 평면작품은 10점이내의 크고 작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입체작품 역시 10점 이내로 사방 1m이내의 소품 전시가 가능하다작품운송 및 작품설치는 작가들이 개별적으로 하고 홍보물 제작과 홈페이지와 SNS 홍보는 미술관에서 지원하며 전시기간동안 작품 보험가입과 개폐시간을 관리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의 2020 신규사업인 컨테이너 아트 랩은 양평거주 청년작가들의 창작지원으로 이루어진 전시공모로 지역에서도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한 특화사업이다또한 전시를 통해 평면입체공예 등 각 시각예술분야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전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컨테이너 아트랩은 회화와 조각은 물론 다양한 매체의 미술품을 볼 수 있는 청년예술을 위한 컨테이너 전시공간으로한층 변모된 양평군립미술관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이를 통해 양평군립미술관은 역량 있는 청년예술인들의 도전적인 창작활동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며 지역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발전하고자한다.

 

이번 청년예술 콘셉트로 풀어간 컨테이너 아트랩 후반기(2020.8.1.-12.31) 전시는 15으로 양평의 청년작가를 발굴 선정하여저마다 다른 시각적 어휘를 구사하는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품들이 전시되는데 양평이 문화예술의 고장으로서 새로운 희망과 역사문화가 친환경적 자산으로 하나 된 지역공동체의 힘을 담아내는 전시가 될 것이다.







[12월 전시작가]


김용철 KIM, YONG CHUL

제16회 김용철 개인전 [선을 잇다]

2020.12.3.-12.29. RED SPACE


선을 잇다

 

선을 이어간다.
나에게 살아간다는 것은 선을 잇는 것.
우리를 둘러싼 풍경들은 무심한 듯, 나에게 이어져 있고,
“어떻게 이어져 있고,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묻는다.


바람이 인다.
 이어진 선, 바람이 전하는 것에 잠시 귀 기울여 본다.


김용철 작가는 철선을 잇는다. 용접작업을 통해 각각 선의 두 끝부분이 붉게 녹고, 녹아야만 이어지는 지점에서 작가는‘관계’에 대해 생각한다. 한쪽만 녹아서는 안 되는 이음.
 2013년 혈액암 투병을 계기로 작가에게 혈관은 선으로 다가왔다. 태어나서 쉬지 않고 이어온 삶의 시간을 선으로 동일시하게 되었고, 이는 작업의 또 다른 모티브가 되었다.
 작가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 관계성, 즉 인간과 인간, 사물과 인간, 내 앞에 펼쳐진 모든 형상과 형태들이‘시선’으로, 직간접적으로 이어져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과거로, 우주로, 펼쳐지는 상상을 시작하였다.


이번 작품들은 그러한 상상 중 자연의 생명력이 움트는 것, 바람에 흔들리면서 견디는 것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채집풍경?연인, 철선 용접 위에 도장, 54x73cm, 2016]




 

[선에 담긴 바람 철2, 철선 용접 위에 도장, 124x132cm, 2020]





[선에 담긴 바람 철3, 철선 용접 위에 도장, 390x90cm, 2020]




[선을 잇다-바람담긴, acrylic on canvas, 217.8x53.3cm, 2020]




곽광분 KWAK, KWANG BUN

제8회 곽광분 개인전 [특이한 사람]

2020.12.3.-12.29. YELLOW SPACE



특이한 사람

 

빛은 그림자가 없다.

 

흙은 이기는 것이고 불은 다루는 것이다.

흙에 물을 섞어 도자기를 빚는다. 공기에 말려 가마에 굽는다.

산고의 고통을 견디듯 가마 속 붉은 흙덩이가 하얀빛으로 환원될 때까지 소성한다.

처음에 불은 붉은색이었다가 화도가 오름에 따라 파란색으로 바뀌었다가 물처럼 투명해진다.

 

불은 물과 같다.

가마에 꽃불을 달아 천천히 기물의 수분을 말리고,

불을 세워 불의 그림자를 지운다.

불은 푸른 바다를 이루고,

맑고 투명한 협곡을 지나 하얀빛의 세계로 펼쳐질 때 봉인하여 환원시킨다.


불은 모든 것을 사하며 생 한다.

흙은 모든 것을 잉태한다.

 




[특이한 사람, ceramics(1100℃ 락꾸소성), 32x18x30cm, 2020]





[장화 , ceramics(1100℃ 락꾸소성), 110x27x23cm, 2020]





[작가의 모자, ceramics(1100℃ 락꾸소성), 21x31x12cm, 2020]



[숨길 수 없는 여름, ceramics(1270℃환원소성, 45x43x10 , 2020]



[백자 상감 발, ceramics(1270℃ 환원소성), 36x36x23cm, 2020]



[백자 발-냉이꽃 씨, ceramics(1270℃ 환원소성), 35x35x20cm, 2020]



[백자 발 , ceramics(1270℃ 환원소성), 35x35x21cm, 2020]



[July-숨길 수 없는 여름, ceramics(1270℃ 환원소성), 벽면설치(12x12x2cm 10개 내외), 2020,]




김태규 KIM, TAE KUE

제3회 김태규 개인전 <보디가드> 

2020.12.3.-12.29. BLUE SPACE


보디가드


세계적인 바이러스 질병 코로나19”로 우리는 일상을 잃어버렸다. 절망스럽고 우울하기 그지없다. 과연 종결되는 날이 오는 것인가. 하지만 우리는 이 위기를 견디고 이겨나가고자 노력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준 깨달음이 있다면 당연한 것에 대한 소중함과 지키고 보호하고 싶은 의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외면적인 마스크는 바이러스로부터 직접적인 차단으로 육체를 지키는 것이지만 내면적인 마스크의 의미는 내가 보호하고, 보호받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다.





[travel, 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페인팅, 40x20x23(cm), 2020]




[bodyguard, 43x35x47cm, 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페인팅, 2020]




[dream, 36x23x27cm, 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페인팅, 2020]




[propose, 45x20x46cm, 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페인팅, 2020]




[spring, 76x35x69cm, 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페인팅, 2020]




[summer,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페인팅, 43x35x25cm, 2020.]



[만추(晩秋),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페인팅, 70x50x50cm, 2020]





[소용돌이,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페인팅, 25x30x23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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