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 실시간 예약
  • 뉴스레터/SMS
  • 오시는 길
  • 문의전화 032-123-4567

전시안내Exhibition

지난 전시

(야외전시) 2021 양평군립미술관 7월 선정작가전<컨테이너 아트랩>
기간 ~
장소 야외 컨테이너 아트랩/온라인
주최 양평군립미술관
후원

2021 양평군립미술관

7월 컨테이너 아트랩

[창 남, 김효선, 정 아] 


양평군립미술관

2021년 컨테이너 아트랩전, 지역 청년미술의 선선한 감동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가 청년작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컨테이너 아트랩은 지난해 4월 미술관이 새로 오픈한 미니갤러리다. 미술관 초입에 3개의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전시실과 동일하게 내부시설을 조성하고 매월 3명의 작가들이  금년 말까지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이 컨테이너 아트랩전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구분하여 전시하게 되는데 일정 기간동안 공모하여 접수된 작가의 작품을 외부 위촉된 심의위원이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전시하게 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컨테이너에 적합한 작품을 출품하여야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 전시를 보기 힘든 시기이기에 미술관 밖에서 개최되는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라 관람객들에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고 작가들은 작가의 입지와 전시의 품격을 갖게 되므로 작가들 모두 전시에 각별한 애착을 갖는다.


전시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그 자체가 신선함과 새로운 조형 형식론을 내세워 자기만의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양평군립미술관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작가들은 2021년도 1월부터 개인별 독자적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작은 개인전이지만 이를 계기로 작가의 입지와 창작 열의가 절정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해본다. 






[7월 전시작가]


창 남 CHANG NAM

제 16회 창 남 개인전 [Desire]

2021.7.6.-7.30. RED SPACE


Desire

 

 내가 바다를 바라보는 시각은 진부한 자연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려는 아름다움이기 이전에 도시가 주는 가혹함에 망가져 버린 현실감각을 기반으로 한다. 도시의 일상이 주는 정신적인 충격과 고통, 당혹스러움에 쪼개진 나의 감정들은 바다를 매개체로 위로받으며 그것은 내면의 풍경으로 자리 잡는다. 거칠고 강렬하지만 정중하면서 무한정 지속하는 바다의 힘 앞에서 상처받은 현실은 과거로 기록되고 미래에 대한 나의 욕망을 드러낸다.

 




[ Desire #3, Archival Print on Canvas Matt, 150X100cm, 2019]





[Desire #03, Archival Print on Canvas Matt, 100X150cm, 2021]





[Desire #01, Archival Print on Canvas Matt, 100X150cm, 2021]





김효선 Kim, Hyo Sun

제 8회 김효선 개인전 [달, 달, 무슨 달]

2021.7.5.-7.30. YELLOW SPACE



나는 달항아리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나에게 달항아리란 전복의 아름다움을 개념적, 은유적 그리고 조형적 언어로 확장하는 표현 양식이다.

 

달항아리의 은유(Metaphors of moon jar)

조선 시대의 달항아리는 현 시대의 미학적 가치와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오늘날 평가되고 있는달 항아리의 가치는 조선시대의 관념의 전복이라는 전제하에 작업은 진행된다. 즉 조선시대의 미적 기준으로 돌아가면 달항아리는 완벽한 형태(, 우 대칭 또는 쳐짐 없는 형태)가 아닌 불완전한 형태(물레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좌, 우 대칭이 아닌 형태, 붙인 흔적이 도드라짐, 한쪽으로 쳐진 느낌)이므로 실패한 작품이라고 보는 것이다. 과거 시대에서 실패(Failure)한 작품으로 여겨진 것들이 현 시대에서 다른 미적 가치로 이야기된다면 도자 제작과정과 물질의 성질로 인하여 생성되는 결점(Fault), 실패(Failure) 그리고 위험(Risk) 등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표현의 방식인 것이다.

 

전복의 아름다움(Beauty of Subversion)

나는 점토의 성질과 그 안에 함유되어있는 수분()’에 의한 결과물적 변화에 대해 탐닉하였다. 수분으로 인하여 변형되는 과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의 정점을 포착하여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한다. 소성하지 않은 상태 즉, 비영구적인 형태가 시간(Time-based)에 따라 전복되며 변화를 겪는데 이러한 변형의 시작과 끝은 소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영구적인 물질로 고착화시킨다. 그 결과 작업들은 전복된 혹은 파괴된 감각이 시각화되어 특정한 시간에 머물러 있으며 이러한 시각적 이미지는 물질의 성질(Material quality)과 시간에 의해 생성되는 형상으로 본연의 아름다움에 관한 함유적, 은유적 사유의 시간을 제시한다.

 




[금간달 1, 백자, , 12x12x12cm, 2019]



[금간달 1-2, 백자, , 12x12x12cm, 2019]



[
금간달 1-3, 백자, , 12x12x12cm, 2019]



정 아 Jeong Ah

제 6회 정 아 개인전 [꽃-다시 피어나다]

2021.7.6.-7.30. BLUE SPACE



꽃-다시 피어나다

 


꽃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 반복적인 순환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름답다.

모두 갖춰진 곳에서는 아름다움이 드러나지 않지만, 꽃의 모든 색깔로 생명의 온기를 뿜어내어 작은 몸으로 세상을 밝히는 힘은 매우 크다.

코로나 여파 등으로 세상은 매우 혼란하고 어려움이 반복되지만, 우리 삶 속에 배어있는 중요한 경험이나 사건들을 아름다운 꽃처럼 활짝 피고 지며 또다시 피어나는 희망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강한 생명력으로 견디며 살아가는 삶의 여정을 작은 꽃잎들을 통해 생성과 소멸 그리고 부활이라는 희망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다시피어나다-5, 유화, 133x65m, 2021]




[
-다시피어나다-4, 유화, 133x65m, 2021]





[-다시피어나다-12, 유화, 73x73cm, 2021]









목록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