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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Exhibition

지난 전시

(9월 온라인 & 야외 전시) 2020 양평군립미술관 선정작가전<컨테이너 아트랩>
기간 ~
장소 야외 컨테이너 아트랩
주최 양평군립미술관
후원

양평군립미술관

9월 컨테이너 아트랩

[양희자, 이상구, 김보라] 


양평의 청년작가 시각예술(평면입체공예 등분야 전시로 상호 소통의 계기를 마련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미술관 초입의 야외공간을 컨테이너 전시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기본 토목공사를 마치고 컨테이너 3개동을 설치하고 색의 3요소인 빨강(R), 노랑(Y), 파랑색(B)으로 도색하여 시각예술의 확장과 함께 3개의 아트랩(Art Lab) 전시공간을 조성하여 4월 1일부터 새롭게 출발했다.

 

이 컨테이너 아트랩(Container Art Lab)과 커뮤니티 공간 조성은 지난해 연말 개관 8주년을 기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먼저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공간운영은 전반기(2020.4.1.-7.31)와 후반기(2020.8.1.-12.31)로 나누어 전시공모를 통해 전시를 하게 되는데 양평거주 작가 또는 양평 소재의 작업실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가 중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현역작가를 비롯하여 저소득 작가 및 지역생활문화예술가장애인 작가 등이 우선 선정되어 전시하게 된다전시 작가들은 군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전시공모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접수가능하며 심의를 통해 선정과 함께 전시작가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선정된 작가는 1개월 동안 3개의 컨테이너 중 각각 1동에 1명씩 독자적인 전시공간에서 전시를 하게 된다.

 

또한 전시 작가들은 컨테이너 공간(3X6m)에 전시작품을 설치하게 되는데 평면작품은 10점이내의 크고 작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입체작품 역시 10점 이내로 사방 1m이내의 소품 전시가 가능하다작품운송 및 작품설치는 작가들이 개별적으로 하고 홍보물 제작과 홈페이지와 SNS 홍보는 미술관에서 지원하며 전시기간동안 작품 보험가입과 개폐시간을 관리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의 2020 신규사업인 컨테이너 아트 랩은 양평거주 청년작가들의 창작지원으로 이루어진 전시공모로 지역에서도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한 특화사업이다또한 전시를 통해 평면입체공예 등 각 시각예술분야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전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컨테이너 아트랩은 회화와 조각은 물론 다양한 매체의 미술품을 볼 수 있는 청년예술을 위한 컨테이너 전시공간으로한층 변모된 양평군립미술관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이를 통해 양평군립미술관은 역량 있는 청년예술인들의 도전적인 창작활동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며 지역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발전하고자한다.

 

이번 청년예술 콘셉트로 풀어간 컨테이너 아트랩 후반기(2020.8.1.-12.31) 전시는 15으로 양평의 청년작가를 발굴 선정하여저마다 다른 시각적 어휘를 구사하는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품들이 전시되는데 양평이 문화예술의 고장으로서 새로운 희망과 역사문화가 친환경적 자산으로 하나 된 지역공동체의 힘을 담아내는 전시가 될 것이다.







[9월 전시작가]


양희자 Yang, Hi Ja

제7회 양희자 개인전 <Which one of you wanna go to paradise>

2020.9.3.-9.27. RED SPACE



기호나 상징화된 형상이 주관적으로 접근

 

양희자 작가의 작업은 일획적인 기법을 구사하여 표현주의적 성향이 강하게 표출된다. 다소 거칠고 주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화면 위에 객관적 구성 요소로써 기호나 상징화된 형상 또는 Text 등이 등장한다.  

 

 작가는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과 소통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이며 구체적으로 시지각화 하고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표현 방법에서의 우연성과 상징-중첩되는 바탕화면과 상징적 형상들은 현실세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또한 정신적 공간에서의 실체를 확인하는 과정의 표현방식을 택하고 있다.

 주관적인 현실을 객관화하고 자연으로부터의 외적 경험을 내면화한다. 그러한 과정을 거친 상징화 된 형상 또한 작품을 설명하기 위한 중요한 형식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상징적인 이미지는 공공의 세계 속에서 세분화되고, 다시 의미 있는 조형적 언어로 탄생한다.



[Day and Night 210x391cm mixed media]


[HOT, 90.9x72.2, mixed media, 2012]




[HOT.NIGHT, 90.9X72.7, mixed media, 2012]




이상구 Lee, Sang Goo

제11회 이상구 개인전 <어느날 문득 하늘을 보다>

2020.9.3.-9.27. YELLOW SPACE



관계(關係)를 통()한 선()으로의 여행(旅行)

 

 이상구 작가는 시각적으로 전봇대가 지니고 있는 조형성에 매료를 느끼는 한편, 전봇대와 전봇대의 선들이 복잡함이 아닌 질서와 배려의 의미로 그의 마음 속을 편안하게 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다시 말해 그가 갖고 있는 모든 관계에 대한 부정이 아닌 긍정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전봇대가 지닌 원형(原形)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그 원형을 사용함으로써 화면상에서 얻어지는 또 하나의 원형(元型)은 그만이 표현하고자 하는 독특한 표현양식이 되고자 함이다.


 작가의 전봇대 시리즈는 겉보기엔 분명 단순한 선들이 이어지고 교차되면서 형상과 도식, 상징의 나열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그 선들은 구체적으로 그의 삶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고스라니 품고 있다. 

 이상구 작가는 전봇대의 선들을 통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삶 속의 이야기들이 편안하고, 아름답기를 바란다. 



[어느 날 문득 하늘을 보다 - 문호리에서, Acrylic on canvas,  72.7cmx60.6cm, 2019]




[어느 날 문득 하늘을 보다 - 순천에서 Acrylic on canvas  162x112cm 2020]




[어느 날 문득 하늘을 보다 - 신설동에서 Acrylic on canvas  75cmx48cm 2013]




[어느 날 문득 하늘을 보다 - 양수리에서 Acrylic on canvas  91x60.6cm 2020]




[어느 날 문득 하늘을 보다 - 해남에서 Acrylic on canvas  150x80cm 2013]   





김보라 Kim, Bo Ra

제12회 김보라 개인전 <틈의 소리> 

2020.9.3.-9.27. BLUE SPACE


틈의 소리

 

땅이 낮아지는 시간,

그저 살아가는 일상에 눈길이 간다.



익숙하게 떠도는,

곧 사라질것들의 사이를 색면으로 올려놓고

실긋기에 속도를 주면

그림속 실은 소리로 살아난다.



땅을 일구는 삽질의 진정한 자세는 땀과 리듬이다.

장단을 잡는 어깨에 언덕진 땅이 구릉구릉 노래로 답하듯,

틀을 흔드는 틀질로

경계가 무너진 노을을 새겨 그리면

머리 위로 홀가분한 흙내음이 번진다.






[봄밤]




[빈집]




[빈집있어요]




[집속의 집]




[틈의 소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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